본문
책소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진솔하고도 유쾌한 기록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임신과 출산을 겪는다. 엄마가 된다는 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이지만 미지의 세상으로 향하는 특별한 경험이다.
『처음 엄마가 되었어요』는 자신에게 찾아온 작은 생명을 키워내는 초보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그래픽 노블이다. 스웨덴 출신의 저자는 임신으로 인한 몸과 마음가짐의 변화, 첫아이 탄생의 순간, 그리고 육아로 이어지는 이상하고도 놀라운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나간다. 이 특별한 회고록은 출산과 육아를 앞둔 예비 부모, 그리고 육아로 고군분투하고 있을 초보 부모 모두에게 선물과도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
엄마가 되어 처음으로 경험한
경이롭고 특별한 순간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의 모든 순간은 소중하다. 첫아이와의 모든 순간들은 특히 더 새롭고 특별하다. 알크비스트는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과 육아를 하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가짐에 크고 작은 변화를 겪으며 생명의 경이로움을 경험한다. 아티스트이자 엄마로서 그녀는 임신을 알게 되었을 때 느낀 기쁨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벅찬 마음, 출산을 앞두고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마음, 첫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의 벅찬 감정,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과 고민을 개성 있는 삽화와 함축적인 글로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담담하고도 솔직하게 풀어낸 그녀의 이야기에는 진정성이 담겨 있다.
엄마로 산다는 것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은 행복하지만 마주한 현실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모유 수유는 정말이지 쉽지 않고 충분한 수면은 기대조차 하기 어렵다. 게다가 남편과는 집안일 문제로 툭하면 다투기 일쑤다. 기후 변화 시대에서 아이를 낳는 것이 옳은 일인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는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앞으로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 대한 온갖 근심 걱정도 끊이지 않는다.
날것 그대로의 솔직함이 돋보이는 글과 그림에는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의 기쁨과 고단함이 꾸밈없이 담겨 있다. 모유 수유의 어려움, 일과 육아 사이의 워킹맘, 성별에 따른 노동 분배, 기후 변화 시대와 아이 등 다소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도 툭 터놓고 다룬 이 책은 예비 부모와 초보 부모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고단하지만 그럼에도 행복한 나날들
상세이미지
저 자
소 개
지은이 엠마 알크비스트
모성과 삶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예술 작품을 만드는 스웨덴 출신의 아티스트이자 작가다.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예술 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두 아이의 엄마로 에든버러 근교에서 살고 있다.
옮긴이 박은진
부산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불문학을 공부했다. 오랜 기간 입시 영어를 가르치다가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산만한 건 설탕을 먹어서 그래』, 『나의 첫 번째 바다 생물 이야기』, 『나의 첫 번째 지구 이야기』, 『나의 첫 번째 공룡 이야기』 등이 있다.